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정부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두 번째 행보를 이어간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제2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이하 인문진흥심의회) 민간위원 11명을 위촉한 후 ‘2019년 제1차 인문진흥심의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2017년 '인문학 진흥 5개년 기본계획(2017년~2021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초·중·고 교과과정에서의 인문소양교육, 전 대학생 대상 인문교양교육을 강화시키고 있다. 인문진흥심의회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원장으로는 교육부장관과 문체부장관이 공동지명한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 도정일 신임위원장은 경희대 문과대학 교수,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위원장 외 민간위원은 문·사·철 학계를 위시한 인문분야 교육계와 문화정책, 도서관, 생활인문 등 문화계 활동인사 중 전공·지역·성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구성됐다.
이에 위촉직위원으로 ▲권호종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 ▲이재영 서울대 인문대학장 ▲박은경 동아대 인문대학장 ▲한희숙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서울시문화재위원) ▲이재영 조선대 철학과 교수(한국철학회 부회장) (이상 인문학)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문화사회연구소 소장)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과 교수(문화평론가)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겸임교수) ▲정연경 이화여대 문화정보학과 교수(이화여대 중앙도서관장) ▲이영미 인생학교 서울 교감(웅진지식하우스 대표) (이상 인문정신문화) 등 10인이 구성됐다.
당연직위원은 문체부1차관, 교육부차관, 기획재정부2차관, 외교부차관, 행정안전부차관, 여성가족부차관, 문화재청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9인으로 구성됐다.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는 23일 ‘2019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19.4.5. 교육부, 문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발표) 및 ‘2018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추진실적’을 보고받으며 제2기 심의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심의안건(2019년도 시행계획)에서는 새롭게 개편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과 올해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한·중 인문학포럼을 위시한 인문학 진흥정책과 함께, 생활 밀착형 인문프로그램지원 및 인문친화적 환경 조성 등 생활 속 인문 확산을 위한 인문정신문화진흥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보고안건으로 2018년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인문진흥을 위해 경주해온 노력들을 점검한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가 각계 인사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문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저변을 조성하는데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은 정부, 학계, 시민사회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이 전제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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