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의 연구력이 신생 바이오벤처 기업을 돕고 있다.
경희대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lobal Center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 Materials, 이하 ‘GPIM’)는 2017년부터 경기도 소재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기업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창업 1주년을 맞은 이 기업은 경희대와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업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엘마이토 테라퓨틱스는 미토콘드리아 이상으로 인한 희귀질환과 관련된 신약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분야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엘마이토 테라퓨틱스는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경희대 GPIM의 도움을 받고 있다. GPIM은 미토콘드리아 희귀질환 관련 치료를 위한 신물질 설계에서부터 합성, 생리활성 조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했다.
경희대와의 연구협력으로 이 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인증과 함께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고 다수의 엔젤펀드로부터 사업지원금을 유치했다. 또한 연구개발에 따른 매출 증가와 독점적 사업경쟁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특허 수출 및 해외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투자유치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희대 GPIM은 1차 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에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및 당뇨, 치매 치료 분야로 확장 가능한 연구기술’과 관련된 기술노하우 이전을 추진 중이다. 또한 2차 년도인 올해부터는 산학협력 규모를 확대해 미토콘드리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PIM은 경기도의 지역협력연구센터(Gyu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이하 ‘GRRC’) 사업에 선정된 연구기관이다. GRRC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이다. GPIM은 2017년 사업에 선정돼 현재 경희대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도내 9개 의약품 소재 관련 업체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2022년 종료된다.
김학원 센터장(경희대 응용화학과 교수)은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와의 연구협력은 GRRC 사업의 성공 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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