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에서 무박 2일로 독서마라톤을 하는 ‘제3회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휴대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해 책에서 손을 놓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기 주도적인 책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밤을 새며 즐겁게 독서하는 체험의 장을 열어 진리 탐구와 교양 함양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다.
학생들은 중앙도서관 5층 C·C플라자에서 9일 저녁부터 10일 새벽까지 본인이 고른 추천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한다. 밤을 지새우며 읽을 책들은 국내 주요대학 및 기관이 선정한 100선,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및 숙명여대 교수들이 ‘내 인생의 행복한 책읽기 전’에서 추천한 도서 60권 등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한 숙명여대는 올해의 경우 「대추 한 알」을 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 시인을 연사로 초청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책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 밖에 '책 속의 보물찾기'나 책 속의 명언으로 꾸미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권성우 중앙도서관장은 “대학생들이 독서를 등한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책읽기의 행복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전공 수업 등으로는 쌓을 수 없는 마음 속의 교양을 축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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