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안 칼슨(65·Arne Carlsen) 전(前) 유네스코 평생교육연구소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대구대는 지난 2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 칼슨 전 소장은 덴마크 태생으로 국제적 평생교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7년 5월까지 유네스코 평생교육연구소장을 역임하며 195개 회원 국가, 지방 정부와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평생교육학술지(IRE) 편집위원장을 맡아 학술지를 발간했고 이를 SSCI(사회과학인용색인) 학술지로 발돋움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국 평생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 한국 평생교육 발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에 대구대는 한국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안 칼슨 전 소장을 명예교육학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 대구대는 1975년 국내 대학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설치, 학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안 칼슨 전 소장은 "한국의 평생교육은 경제적 성장을 바탕으로 눈부시게 발전했고 세계적으로도 모범이 될 만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대구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앞으로 대구대와 덴마크 대학과의 평생교육 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유럽과 한국 간 평생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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