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구대, 대구한의대, 숭실대에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가 설립된다.
교육부는 "대구대, 대구한의대, 숭실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면서 "이번에 신규 설립 인가된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성과 가운데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란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을 말한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산학협력단이나 산업교육기관(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이 일정 요건(현금·현물 출자 등)을 갖춘 경우 교육부 장관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된다. 특히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기술이전과 자회사 설립·운영 등을 통해 영리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대학 입장에서 주요한 수익원으로 꼽힌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구대, 대구한의대, 숭실대는 지난 6일 개최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에서 대학 특성화와 강점분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지역산업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대구대는 가상현실(VR)과 안면인식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특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기술창업 HUB센터'를 신축, 자회사들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인 의·약학 분야 특허를 활용, 대구·경북지역 전략특화산업(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숭실대는 학교재단·동문기업 등과 함께 '숭실미래펀드(가칭)'를 조성, 자회사에 전문적·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자회사 출자기술 발명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문위원회는 신규 설립 신청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이 대학 특성화와 중점 연구분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와 함께 국가 R&D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문위원회, 대학, 산업계 등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이 기술사업화와 기술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