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취임

유제민 / 2017-09-05 11:17:25
남 총장, "위기 극복 위해 지역 전문대학들 화합·상생 발전 추구"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지역 전문대학간 상생을 통해 국가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5일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남 총장은 지난 4월 지역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150회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부회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남 총장은 취임사에서 "전문대학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수요에 따른 탄력적이고 계획적인 특성화를 추진해 오면서 시대에 따라 보건, 자동차, 사무자동화, 뷰티, 관광 등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600만 명이 넘는 전문가를 배출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대구·경북의 전문대학들은 역사나 실력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전문대학을 선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총장은 "하지만 최근 전문대학은 학력인구 감소와 재정 감소, 새로운 교육방식 및 교육 패러다임의 변혁 등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하며 위기극복 방안은 "지역 전문대학이 소모성 경쟁을 지양하고 서로 화합하며 상생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의 백화점식 학과 운영과는 다르게 그동안 각 대학마다 특성화를 잘 추진해 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남 총장은 이어서 "각 대학마다 추진해온 특성화를 지역산업과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디시티와 문화융성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보건, IT, 관광, 문화 등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문대학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 총장은 이를 위해 "총장님들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전문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관기관들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능력중심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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