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이하 ACE+ 사업)' 신규 선정 대학들이 ‘잘 가르치는 대학’ 구축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재 양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ACE+ 사업에는 기존 32개교에 대구대, 동서대, 삼육대, 안양대, 연세대(원주), 우송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 등 10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연간 20억 원 내외(단 교원양성대학은 5억 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저널>이 신규 선정 대학들의 사업계획을 하나하나 짚어봤다.
대구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교육 클러스터(EC, Education Cluster)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을 도입한다. 교육 클러스터는 단과대학과 학과 등 전통적인 학사구조를 벗어나 미래 가치 중심의 ‘창의융합 전공교육과정’의 묶음을 뜻한다. 교수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단과대학-학과 체제에서 탈피해 어느 학생이나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유연하고 열린 융합전공들이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한국형 리버럴아츠(K-LAC) 교양교육 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전공교육 강화 △건학정신(사랑⋅빛⋅자유) 구현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확립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동서대는 ‘The Only One 인재양성을 위한 셀프브랜드 개발 교육과정’을 더욱 심화·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은 학생 스스로가 고유의 재능을 찾아내고 개발해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삼육대는 대학의 자율역량을 강화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SU MVP+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 선진화와 교육지원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교육 패러다임 모델인 ‘삶을 설계하는 대학, Life DESIGN 모형’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체계를 뜻한다. 전공을 모듈단위로 구성해 개인 맞춤형 융합 전공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양은 ‘Thinking DESIGN’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논리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또한 이를 받쳐주는 ‘academic advisor 제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상호연계, 학생중심 및 지역연계에 입각한 교육지원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송대는 학기별 ‘RAINBOW 다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경험중심(학문적 경험, 개인성장 경험, 대학환경경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컬 SMART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경험중심 설계(SOL) 기반 BRIDGE형 교육’을 실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컬 SMART 캠퍼스 구축, 품성과 창의·융합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新실용인재 양성 교육모델을 확산해 학부교육중심의 잘 가르치고 학습하는 대학을 실현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4년간 ‘참(眞)인재로 키우는 BIG+FRE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사업성과의 대내·외적 공유와 확산을 통해 학부교육 발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 교양교육 강화와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관리, 교수와 학습 체계 개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청주교대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C3역량[인성(Character), 창의(Creativity), 변화 리더십(Change Leadership)]기반 교원교육 혁신 사업을 구축한다. 학사 구조를 유연화하고 교양, 전공, 교육실습, 비교과영역에서 혁신을 도모하며 교수-학습 질 관리체제를 도입해 초등교원 양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대는 교육 4.0 시대를 이끌어갈 교육자 양성을 위해 갖춰야 할 Higher+ 6대 핵심역량을 선정하고 창의혁신적인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체 인성과 실천적 인성을 갖춘 교사 교양교육과정’, ‘수업전문성 기반 창의혁신 전공교육과정’, ‘타인 존중과 공감 소통 역량 함양을 위한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해 학부교육 지원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안전, 소통, 상담 역량 및 학교 현장 실무 협력 능력을 갖춘 교사 양성, 융·복합 교육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교육 및 자기 주도적(Self-Directed) 학습으로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First Mover) 양성’이라는 교육모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실 있는 교육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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