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학생들 사이 미담 전해져 '훈훈'

유제민 / 2017-04-26 17:07:35
학생 생활여건 개선 위해 노력하는 이 총장에 감사 전하고자 학생들이 화분 전달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한남대학교 이덕훈 총장과 학생들 사이의 미담이 캠퍼스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6일 한남대 총장실에 생활관 사행회 회장 신단비(기독교학과 4학년) 씨와 부회장 황주영(특허법학전공 4학년) 씨가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학생은 이 총장에게 이날 작은 화분 하나를 전달했다.


이 화분은 지난 4월 이 총장이 미국 출장 때 왕복 비행기 좌석을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이용해 절약한 여비 480만 원으로 학생 기숙사에 건조기 4대를 기탁한 사실을 듣고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전해진 것이다.


지난 해에도 이 총장은 국내외 출장비와 기타 경비 등을 절약해 기숙사의 노후 세탁기 28대를 교체해 준 적이 있으며 또한 대덕밸리캠퍼스 학생식당에도 토스터기 4대를 기탁했다.


이 총장은 취임 직후 생활관 및 학생식당 등을 방문하며 환경개선과 식당 식단개선 등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열의를 보였다. 실제로 이 총장은 생활관 학생식당에서 여러 차례 직접 식사를 하며 메뉴 개선을 주문하는 한편 '계란 프라이'를 하나씩 학생들에게 줄 것을 지시해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신단비 씨는 "총장님이 올해도 기숙사 학생들을 위해 건조기 4대를 기탁해 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감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손쉽게 옷을 건조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하고 생활이 편리해 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의 예기치 않은 방문에 놀란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의 복지 및 환경개선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에 관한 일 만큼은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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