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국제의료 봉사단 구성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유제민 / 2016-12-28 15:42:56
한·일·캄 봉사단 구성해 크라체주 카오크랭 섬에서 전공 연계한 봉사활동 펼쳐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사회봉사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로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 크라체주 카오크랭 섬에서 지난 17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문대 윤운성 사회봉사센터장을 단장으로 윤기용 산학협력단장, 권진백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꾸려진 선문대 해외봉사단은 한국의 청심국제병원과 일본의 일심병원, 캄보디아 국립대학병원에서 합류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문대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은 2010년 캄보디아 국토개발부 중앙공무원 석성얀(SOK SENG YAN) 국장의 요청에 따라 선문대와 동일재단의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이 국제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1회씩 크라체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활동이 캄보디아 국왕에게도 보고돼 지난 해 10월 크라체 지역 전문의료시설인 카오크랭섬 헬스센터(KOS CHRENG HEALTH CENTER)가 건립되기도 했다. 헬스센터는 이번 해외봉사단이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준공했으며 캄보디아 장관과 상하의원 및 주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해외봉사단과 함께 완공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선문대 해외 봉사단은 현지 주민의 요구에 맞춰 재학생들의 전공과 연계해 주목받았다. 보건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섬 주민과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이른바 캡스톤디자인을 활용한 봉사도 진행됐다. 전자공학과 3학년 김선욱 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적정기술 분야로 봉사 지원했다. 솔라 패널 전구를 만들었는데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밝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운성 단장은 "기존에는 일반교육봉사를 위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전문 의료인이 협력하는 전공연계형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공을 살리는 자기주도적인 봉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한편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민 유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