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몽골에 스마트 팜 농장 개설

김만중 / 2016-12-01 16:13:08
영하 40도 신선한 야채·과일 재배 가능···향후 몽골내 채소 자급능력 강화 기대

[대학저널 김만중 기자] KAIST(총장 강성모)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11월 23일 몽골 전자정부센터와 스마트 팜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5월 KAIST 글로벌 기술사업화센터가 몽골전자정부센터에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체결된 것이다.


당시 KAIST는 몽골에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팜'을 제안했다. 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로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 등을 관리함으로써 날씨와 기후에 관계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법이다. 몽골은 겨울이 되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기후조건으로 채소 재배가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는 그린하우스 온실제어시스템 기술을 개발을 담당했다.


1년이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말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지역에 120제곱미터 규모의 '실험용' 그린하우스가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그린하우스 안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혹독한 몽골의 기후 조건을 이겨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재배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은 향후 몽골내 채소 공급의 자급자족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문기 KAIST 명예교수는 "스마트 팜에 대한 한국과 몽골간 기술협력이 지속돼 몽골의 드넓은 지역에 스마트 팜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이 몽골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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