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원지 기자]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로마클럽, 부다페스트클럽,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AAS)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지구문명의 미래: 실존 혁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35주년 기념 Peace BAR Festival2016 (이하 PBF 2016)을 개최한다.
PBF 2016은 세계평화의 해 35주년의 의미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지구문명의 미래: 실존혁명을 향하여’를 대주제로 설정하고 로마클럽, 부다페스트클럽,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 등 세계적 싱크탱크 소속 학자들과 국내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이 마주 앉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문명 전환을 위한 집단지성을 예각화하는 동시에, 이를 지구적 차원의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 행동지침까지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어빈 라슬로(Ervi Laszlo) 부다페스트클럽 회장, 마리아 사기(Maria Sagi) 부다페스트 클럽 과학 이사, 로베르토 페체이(Roberto Peccei) 로마클럽 부회장, 아이토르 후르훌리노 드 수자(Heitor Gurgulino de Souza)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 회장, 알베르토 주코니(Alberto Zucconi) 세계대학컨소시엄 사무총장, 게리 제이콥스(Garry Jacobs)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 사무총장, 윈스톤 네이건(Winston P. Nagan) 플로리다대학 법학 교수, 스테판 브룬호버(Stefan Brunnhuber) 로마클럽 오스트리아 회장, 이보 슬라우스(Ivo Slaus)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 명예회장, 네안트로 사베드라-리바노(Neantro Saave dra-Rivano) 브라질리아 대학 선임연구원, 에리히 호들(Erich Hoedl) 뉴욕 콜롬비아대학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 박영신 연세대 명예교수, 이재돈 신부(전 가톨릭대 대학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최종덕 한국철학회 부회장, 이병남 전 LG인화원장 등이 참여한다.
첫날인 21일은 오전 10시 30분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기념 원탁회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인 22일과 23일에는 콜로키엄이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서울과 국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후마니타스칼리지 세계평화주간이 펼쳐진다.
국제학술회의를 기획한 정종필 미래문명원장은 "올해로 3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PBF는 세계평화에 대한 경희대의 지속적 노력을 사회화·지구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 싱크탱크와 국내 학계가 만나 인류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의를 갖는다"면서 "앞으로 책임 있는 학술기관으로서 세계적 싱크탱크와 깊이 있는 교류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 세계평화의 날/해는 1981년 경희대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가 세계대학총장회(IAUP)와 코스타리카 정부를 통해 UN에 제안했으며, 그해 11월 제36차 UN 총회에서 157개 회원국 전원일치 찬성으로 제정됐다. 이후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2001년부터 9월 21일로 고정), UN 산하 기관, 전 세계 대학 및 시민사회가 인류 평화에 대한 염원을 고취하고 있다.
경희대는 1982년부터 세계평화의 날/해 제정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열어왔다(2004년부터 PBF로 확대). 경희대는 35주년을 맞는 이번 PBF를 통해 인류가 처한 문명사적 위기를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의식혁명·정치의 전환·시민사회 활성화·생태적 각성·고등교육 혁신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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