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20회 만해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이원지 / 2016-07-08 09:07:33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제20회 만해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 평화대상은 국제개발 NGO단체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청수나눔실천회(이사장 박청수 교무)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푸른 눈의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마가렛 피사레크 수녀가 받게 됐다.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된 이들은 만해축전의 주제인 '생명과 화해'를 솔선해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예대상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아방가르드 시인 이승훈 씨에게 돌아갔다.

국제개발 NGO 단체 로터스월드와 청수나눔실천회는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등 동남아에서 교육 및 보육시설 등을 건립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할매 수녀'로 불리던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소록도에 들어와 한센인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쳤다. 이미자, 이승훈 씨는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름다운 노래와 시로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리면서 문화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와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심작품상 시상을 비롯해 만해 72주기 추모행사,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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