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학생부교과 ‘면접 부활’…수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전면 미적용
한양대학교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인문역량강화(CORE) 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까지 선정돼 올해 벌써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처럼 한양대는 대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잇달아 보여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명문사립대학이라는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양대는 ‘착한입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수험생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성근 한양대 입학처장은 “창의와 나눔을 바탕으로 한양대의 설립이념인 사랑을 실천하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Q 2017학년도 입시의 주요사항은.
“2017학년도 한양대 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 즉 착한 대입전형이다. 우선 2016학년도의 연장선에서 전형 간소화의 기조를 유지한다. 사교육 유발요소로 항상 지적받는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논술문제 고교 교육과정 내 100%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인문·자연계열 융복합 인재양성 및 수능계열 통폐합에 대한 한양대의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경영대학(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에서 전체 학과 인원의 약10% 인원(경영학부 21명, 파이낸스경영학과 7명)을 자연계열 학생으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미적용하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논술전형▶논술, 특기자전형▶특기) 이러한 수험생 부담 완화의 노력과 함께 고교교육 정상화와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도 준비가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Q 2017 한양대 입시 변화의 주축은 학생부 교과의 ‘면접부활’이다. 면접을 재도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2017학년도 전형계획을 확정할 당시 사회적으로 인성교육에 관한 요구가 높아졌고,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인성면접을 추가했다. 문자 그대로 인성과 관련된 면접이기에 수험생은 부담 없이 면접에 임하면 된다.”
Q 올해 입시에서 인성평가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2단계 면접에서 인성면접이 이루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사가 기재한 내용을 토대로 인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2018학년도에 폐지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지금과 같이 교사가 기재한 내용을 토대로 평가할 예정이다.”
Q 최근 프라임 사업과 코어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특히 ‘공대’에 강하다는 게 한양대의 이미지였는데, 코어사업 취지와 계획은 어떤가.
“CORE는 사업의 취지와 한양대 인문과학대학의 ‘미래인문학을 만들어 교육하겠다’는 목표가 잘 부합돼 선정됐다. 한양대 인문과학대학은 CORE사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해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공과 취업의 괴리를 극복하고자 한다. 즉, 학생 중심 자율설계형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다중언어능력을 키우며 학제 간 융합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한양대 ERICA는 S/W융합, 나노광전자학, 화학분자공학 분야를 집중 육성시킨다. 취업률은 2023년까지 82.77%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ERICA는 학연산클러스터를 통한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특성화 캠퍼스가 구축돼 있고 산업계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에 소프트웨어, 첨단신소재, 해양산업 등 미래유망 신산업을 위주로 사회 수요와의 정합성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 ICT와 제조업을 결합하고 반월시화단지 등 주변 지역 제조업 분야와 협력해 공학계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Q 신입생 장학금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면.
“한양대는 2017학년도 신입학에서도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크게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일반장학금으로 나누어 해당 장학 기준 충족시 4년간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한양대의 계열별 특성화학과 7개 학과(다이아몬드7학과)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이다.
수시 또는 정시 전형을 통해 해당 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추가 합격자 포함) 전원에게 전액(100%)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예능계열, 특별전형 제외)에게는 4년간 50%의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제공한다.”
Q 한양대가 추구하고 있는 착한 입시는 무엇인가.
“한양대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수요자중심의 입시제도를 운영한다고 자부하는데, 그 일환으로 투명한 입학정보 공개를 꼽을 수 있다. 입학홈페이지(http://go.hanyang.ac.kr) 및 입학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한양입학플래너)을 통해 과거 입학정보(내신성적, 논술성적, 수능백분위, 충원율 등)를 공개하고 있다. 전체 등록자의 입학정보를 전형별·학과별로 공개했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는 전형,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과거 입학정보를 참고한다면 합격의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또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입학정보를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제공했다. ▲나의 수시전형 찾기 메뉴 추가 ▲전공적성 나침반 메뉴 체계화 ▲2017학년도 수시전형별 설명회 영상 탑재 ▲전년도시행 각종 기출문제 및 모의문제 확인 ▲가상 대학탐방 등의 기능이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입학 정보 부족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특히 지방에 거주해 입시정보에서 소외되는 수험생 및 학부모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한양입학플래너를 전면 개편해 입학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입학홈페이지도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개편했다. 시기별로 많이 찾는 정보를 분석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개편했다. 해당 메뉴는 전년도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올해의 수요를 예측해 설계했다.”
Q 2017학년도 한양대 입시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입시에 있어서 정답이나 요령은 없는 것 같다.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대학마다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 다르다. 수험생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이 어떤 면에 중점을 두고 학생을 선발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파악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양대는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미적용하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 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각 전형별로 수험생의 강점을 판단해 선발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따라서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해 가장 적절한 전형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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