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우리가 국내 영어 교사 교육의 선구자"

정성민 / 2016-05-01 18:32:15
TESOL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내 영어 교사 교육의 선구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TESOL 설립 20주년을 기념, 'TESOL BEYOND' 행사를 개최했다.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사 양성 과정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숙명여대가 1997년 최초로 TESOL을 도입했다.


행사는 지난 4월 30일 숙명여대에서 정복영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조경순 장학사, 류성남 서울신수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시도교육청 영어교육계 인사, 출판계 대표, 국내외 석학과 영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숙명여대 TESOL의 성과를 돌아보고, 영어 교육과 영어 교사 교육의 새 방향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오전 11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는 'Redefine Your Tomorrow'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숙명여대 TESOL 교수진들이 패널로 참석, TESOL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교육 평가 분야 최고 전문가인 James Dean Brown 박사(University of Hawaii Manoa)와 Carol Chapelle 박사(Iowa State University)가 각각 'Developing and Using Rubrics in Language Assessment', 'Technological Innovations in Language Testing'이라는 내용으로 웹캐스팅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James Dean Brown 박사와 Carol Chapelle 박사는 최근 알파고의 인공지능 발전이 영어 교육 분야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창의적인 교육을 위한 연구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발표했다.

또한 포럼과 특강이 끝난 후에는 삼성컨벤션센터 앞 로비에서 소원의 벽(Wishing Wall) 이벤트가 열렸다. 이에 참석자들은 1년 후의 성과 등 소원을 퍼즐조각에 적어 대형퍼즐로 완성시켰다.


이와 함께 행사장 밖에서는 숙명여대 TESOL 프로그램인 SMU/YL/PL/SM-ELTeach/MA TESOL 인포메이션 부스가 마련, TESOL 과정 수료 이후 진로·진학·유학에 관한 상담이 제공됐다. 북페어, 잡페어 사례발표회도 열려 국내 영어 교육 환경의 급변에 따른 교육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색·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취업박람회에서는 와이비엠시사, 로제타스톤 영어교실, DYB최선어학원, 정상제이엘에스, 뮤엠교육 등 20여 개 업체가 취업 상담을 했고 영어 교육 분야 1인 창업 시대에 맞춰 능률교육, 해법영어교실, 점프영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창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영어 교사 교육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숙명 TESOL은 '경계를 넘는다'는 의미로 'beyond'를 차용해 문화적 한계, 시공의 한계, 그리고 관습적 교수방법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어 교사 교육의 지평을 개척했다"면서 "기존 SMU, YL, PL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SM-ELTeach 프로그램으로 100시간에 이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을 리패키지 형태로 구축, 서비스하고 있으며 TESOL 과정 졸업생들은 연평균 85%(2008~2015년 기준)에 달하는 취업률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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