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성추행 교수 고발조치"

이원지 / 2014-12-03 18:00:35

최근 대학 교수들의 성추행 사건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대학인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가 춘천경찰서에 해당 당사자를 고발했다.


강원대는 이와 관련해 3일 “의도치 않게 사회적으로 논란을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내에 ‘인권센터’를 설립, 그 권한을 대폭강화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대는 A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양성평등성상담센터’에 접수돼 관련 규정에 따라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펼친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해당 교수와 학생들간의 분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의 조사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와 해당 사안의 경중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절차에 따라 면직처분했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따라 고심 끝에 처리한 강원대의 의도와 다르게 최근 언론에서 ‘제식구 감싸기’, ‘봐주기’ 등의 논란이 있어, 강원대는 양성평등성상담센터장 명의로 춘천경찰서에 해당 당사자를 고발조치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성 관련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교직원,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대폭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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