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로 준비된 인재 양성한다

이원지 / 2014-11-27 16:30:11
[인재양성 선도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 종합평가해 포트폴리오 구성
교과목 수강+비교과 활동 성장지수로 변환, ‘나만의 대학생활 스토리’ 활용 가능

대구가톨릭대학교의 ‘大家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교육 대학’ 구현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가 성적으로만 학생을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大家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는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됨됨이가 됐는지, 창의력이 얼마나 높은지, 사회에 얼마나 봉사했는지를 종합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가톨릭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이번 학기부터 본격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 양성이 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다.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 일정 비율 부여
참인재란 ‘참된 인재’의 준말로 ‘CHaMM’으로 표시하며, 대구가톨릭대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인 창의성(Creativity), 인성(Humanity), 공동체성(CoMmunity Mind)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교과목과 비교과 활동에 핵심역량인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일정 비율 부여한다. 가령 ‘○○○ 이론과 해석’이라는 3학점 교과목인 경우 인성 30%, 창의성 30%, 공동체성 40%로 핵심역량을 배정하는 식이다.

핵심역량 아래에는 각각의 세부역량을 정했다. 인성의 세부역량은 사랑과 배려, 자기설계 및 자기관리, 책임감과 리더십이다. 창의성은 전공 전문성, 융합적 문제 해결력, 현장적용능력, 공동체성은 소통과 협동, 나눔과 봉사, 글로벌 역량 및 다문화 이해가 세부역량으로 정해져 있다.

참인재 성장지수는?
학생들의 교과목 학점과 비교과 활동은 ‘참인재 성장지수(Stella)’로 변환된다. 이 지수를 통해 교과목 수강 또는 비교과 활동에서 인성(Pink Stella), 창의성(Blue Stella), 공동체성(Green Stella)을 함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으며, 참인재가 되기 위해 어느 정도 성장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참인재 성장지수’는 교과목인 경우 학점수, 교과목 성적, 역량 비율을 모두 곱해 산출한다. 비교과 활동은 등가학점수(비교과 활동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 비교과 활동 평가점수, 역량 비율을 모두 곱해 얻는다.

비교과 활동 ‘참인재 성장지수’는 학생이 주관부서 또는 해당학과에 신청하고 활동 종료 후 부여받는다. 비교과 활동은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장단기 특강, 동아리 또는 학생회 활동, 교내외 봉사활동, 경시대회·공모전·학술지 논문게재, 전시회·학술제·각종 공연, 인턴십, 각종 체험 프로그램, 캠프, 진단검사·상담, 공인어학시험·자격증, 각종 대외활동 등 다양하다.

교과목 수강과 비교과 활동의 ‘참인재 성장지수’는 학생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학습 성과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의 분포를 보고 필요한 교과목이나 비교과 활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이 ‘학습이력증명서’로 활용하거나 자신의 대학생활을 ‘스토리’로 만들어 사회에 진출할 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표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참인재 장학금도 지급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높일 계획이다.

역량별 교육 강화 등 기대
대구가톨릭대는 ‘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안나 참인재교육인증원장(교육학과 교수)은 역량별 교육이 강화될 것을 기대했다. 한 원장은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대학생활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골고루 겸비한 참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활기찬 대학생활도 기대된다. 교과목과 연계된 비교과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점에 의존했던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활기찬 대학생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자신이 수행한 활동들을 모아 대학생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학습이력증명서’로 활용해 자신의 다양한 노력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줘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우수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며, 나아가 대학교육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