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가 창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한다.
한양대는 ‘한양테크벤처프로그램 기술이전 협약식’을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올림픽체육관에서 체결한다.
한양테크벤처프로그램이란 한양대 서울캠퍼스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대학 보유의 특허 기술과 참신한 대학(원)생 등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 선보이는 사업모델이다. 학생 창업자가 아이디어로 사업화할 때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벤처양성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한양대 LINC사업단은 올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11개 분야를 선정했다.
한양테크벤처프로그램 기술이전 협약의 첫 대상은 휴대용 정수물병을 개발한 T-CROSS(대표 김정용)다. 이 회사 김정용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휴대용 정수 물병의 기술에 문제가 발생해 한양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우수기술을 이전하는 매칭을 통해 공과대 김회율, 송시몬 교수와 산학협력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바이오텍(대표 강용수)은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이현규 교수가 보유한 ‘산화귀리 베타글루칸제조기술’을 한양대 기술지주회사(HYU Holdings)를 통해 지원받아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했다. 대학은 기술을 투자하고 기업은 자본을 투자하는 모범적인 창업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무 한양대 LINC사업단장(부총장)은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학생·졸업생에게 기술창업의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무상 기술이전을 원하는 학생·졸업생에게는 심층면담을 통해 우수특허를 매칭해 특허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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