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세계 최고 향한 혁신 선언"

이원지 / 2014-11-25 09:25:37
24일 이화비전선포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창립 200주년을 앞두고 제2의 창학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화여대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4 이화인의 밤 및 이화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수립한 ‘비전 2020: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가 제시됐다. 이화여대가 공식 행사를 갖고 비전을 널리 선포하는 것은 128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이화여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도약,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선언했다. 이화여대는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 교육 분야 변혁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과 4대 전략(▲조직·인재·인프라 혁신 ▲이화 DNA(Dream and Achievement) 네트워크 구축 ▲이화 글로벌 브랜드파워 제고 ▲사회적 기여 및 나눔 확산)을 수립했으며, 20대 핵심 과제와 75개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


행사에는 최경희 총장과 윤후정 명예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장명수 이사장, 장상·신인령·이배용·김선욱 전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등 이화여대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국회의원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경희 총장은 “이화여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이화’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고자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을 선포한다”며 “비전 선포를 통해 이화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이어 “이화의 도전 목표는 양적인 팽창, 수치적 1위에 있지 않으며, 기독교 정신과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해온 창립 정신을 계승하며 명실 공히 세계최고가 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총장은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대표와 함께 이화여대의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반영한 비전을 직접 선언했. 선언문에는 ▲끝없는 혁신 ▲담대한 희망 ▲따뜻한 사랑 ▲개방과 대화 ▲시대의 소명을 핵심으로 하는 5가지 다짐을 담았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에 이어 이화여대 총동창회 주관으로 ‘2014 이화인의 밤’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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