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가 시민들의 화풀이, 고민풀이 해드립니다

이원지 / 2014-11-21 19:52:29
재학생 50명,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감정 풀어 예술’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재학생들이 오는 주말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휴먼 아트 스튜디오Ⅱ : 감정 풀어 예술>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공원(서울 노원구)에서 개최한다.


‘커뮤니티아트’는 현대 공공미술의 한 형태로, 기존의 미술관/미술가 중심의 미술이 아닌, 특정 공동체가 작품 창작의 주체가 되어 그들의 이슈를 예술소재로 삼아 다양한 형식으로 창작하는 미술이다.


서울여대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커뮤니티 아트’ 수업에서 만나 미술작가가 되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미술을 창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감정풀이’를 주제로, 네 가지 작품 ‘북어 패는 날(화풀이)’, ‘촤집(초+차집, 소원풀이)’, ‘카톡극장(뒷풀이)’, ‘고민일기(고민풀이)’ 등이 전시되며, 개인과 공동체가 갖는 감정의 응어리에 접근해 이를 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이 적힌 대형 북어를 뿅망치로 패며 화풀이를 하거나, 소원초를 태워 소원차를 끓여 마시며 자신의 소원풀이를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지털 공동체에 참여해 심심풀이 즉흥 연극에 참여할 수 있고, 고민을 그림일기로 풀어내는 초등학교 교실에 입장할 수 있다.


‘커뮤니티아트’ 수업은 김태호 교수(현대미술과)와 난나 최현주 교수(현대미술과 초빙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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