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최초로 창단한 지 3년여 만에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성장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ROTC가 올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축제의 무대를 마련했다.
숙명여대는 오는 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학군단 행사 ‘청파무제(武祭)’를 개최한다.
청파무제는 지난 1년간 숙명여대 학군단이 이뤄온 결과물을 보고하고 후보생의 공동체 의식 함양, 사기진작 및 단결심을 고취하고자 여는 연례행사다. 전체 학군단 후보생과 이들의 가족 및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ROTC 후보생들은 평소 군사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는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인다. 예도무와 태권무같은 절도 넘치는 공연부터 아이돌가수 댄스 공연, 기타연주, 패러디 꽁트극까지 준비해 그동안 군복 안에 감춰뒀던 여대생들의 발랄함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대에 딸을 보내며 걱정했을 후보생들의 부모들을 초청해 함께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호흡을 맞추고, 부모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영상편지를 상영하는 감동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박진아 ROTC 훈육관은 “보통 학군단 축제에 남녀 파트너를 데리고 오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우리 대학 학군단은 부모님을 모시고 한해를 정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라며 “여대 최초의 학군단으로서 지난날을 돌아보고 그간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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