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손지훈, 대한민국건축대전 공모전 대상

이원지 / 2014-11-06 13:25:54
학교로 동네 만들기;School as a Neighborhood unit 작품 대상 수상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공과대학 건축학과 손지훈 씨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한 ‘2014 제 33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손 씨는 ‘작은 건축, 동네’를 주제로 ‘학교로 동네 만들기;School as a neighborhood unit’ 작품을 출품했다. 도시가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교라는 공간을 도시 커뮤니티 장소로 재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도입했다.


학교의 면학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의 성격을 부여, Multi Layered Desk 설치, 옹벽에 동선을 삽입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 저수지, 단지, 공원과 학교와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도시적 관계 형성을 위해 담장을 허물었으며, 학교의 기존 프로그램을 재배치했다. 또한 학교와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노인정 등 지역 사회 주민 편의 시설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도시 커뮤니티 문제를 보완하도록 했다.


손 씨는 “어느 도시에나 있는 학교를 통해 도시의 커뮤니티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됐고 이를 발판 삼아 실무에 나가서도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적인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번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 공모전은 1982년 제정된 이래 예비 건축가들의 등용문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개국에서 75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차, 2차의 심사와 3차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6일 오후 4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5일 9일까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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