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는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 사업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 2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수원시 권선구 동수원로에 위치한 2,666.77 규모(지하 1층~지상3층)의 여성문화공간을 이달부터 오는 2016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신대는 문화공간 내 강의실, 건강도서실,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등 각종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의실에서는 여성의 건강을 비롯해 여성의 몸, 우울증과 분노 및 스트레스 관리와 사회적 관계 활성화 등과 관련된 일반교육, 일반·교양 교육에서 심화학습을 위한 과정으로 배우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도서실과 체력단련실에서는 각각 여성건강 관련 도서 열람 및 대여,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요가·명상·호신술·댄스테라피 교육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동아리방은 여성의 공동 관심사 중심의 소규모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한신대는 여성의 건강지위 향상, 여성 건강문화·지식 확산, 여성공동체 활동기반 조성, 여성건강 네트워크 등 4가지 과제를 목표로 삼아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산학협력단과 정신분석대학원을 중심으로 수원시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수원의 건강한 여성문화 증진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일환으로 한신대는 개인‧그룹상담, 여성주의 문화공연 및 전시,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리아동학부 교수와 학생들은 심신치유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영화와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여성의 신체적 건강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휴먼서비스가 특성화 돼 있는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위탁운영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 여성들의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여성들이 자신과 세계를 성찰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다 함으로써 여성들이 진심으로 행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채수일 총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한신대, 수원시청, 수원시의회, 여성단체대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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