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 축제 취소, 세월호 사고 애도

한용수 / 2014-04-24 18:33:45

아주자동차대학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졸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내주 30일로 예정됐던 봄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 관계자는 "총학생회와 논의한 결과 이번 사고로 고통을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들과 함께 그 아픔을 나눠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재필 총학생회장은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이번 주에 중간고사를 마치면 학생회를 중심으로 안산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는 오는 26일과 27일 교내 주행실습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코리아 드리프트 페스티벌(KDF)' 행사도 무기한 연기했다.


이 대학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joumotor)는 지난주부터 세월호 탑승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조금만 더 힘내!”라는 격려 문구로 커버사진을 바꿔달고 애도분위기 속에서 한주를 보내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재학생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시험공부만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살아만 돌아와줘!” 등의 애도와 희망의 댓글을 올리며 세월호 희생자들이 가족 곁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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