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각계의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도 아픔을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대는 22일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아픔을 나누고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기금, 교직원들이 전달한 물품 등을 세월호 사고 관련 구호를 위해 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병원은 지난 20일 정태오 교수(응급의학과) 등 5명으로 구성된 응급 재난의료지원팀을 파견해 현장에 의료활동도 벌이고 있다. 또한 전북대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21일 전체 회의를 거쳐 학생회 차원의 모금운동을 따로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오는 5월에 예정돼 있던 대학 축제 역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 국민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이를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모아지고 있다"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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