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대 폴뉴전트 교수, 30년 넘게 해외봉사 '귀감'

김준환 / 2014-03-10 18:02:43
아프리카, 필리핀 등에서 학교건설, 교육사업, 장학사업 등 펼쳐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에서 생활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폴뉴전트 교수(Paul Nugent, 캐나다, 61)가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제3세계 국가에서 30년 넘게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폴뉴전트 교수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자신의 오랜 친구인 개리 키난 씨(Gary Keenan)와 ‘가난한 나라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자’고 뜻을 모아 1981년 서아프리카 시에 라리온(Sierra Leone)에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들 이름의 머리글자를 따서 'KeeNu(Keenan-Nugent) Kids Project'라고 이름 붙이고 3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eeNu Kids Project를 통해 두 사람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학교건설과 리모델링, 필리핀의 학대받은 소녀들을 위한 숙소마련,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 장학사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장보급사업 등 수많은 사업을 펼쳤다.

두 사람의 뜻에 공감해 현지 지역공동체와 가족들도 금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도 이후에는 주로 캄보디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도 폴뉴전트 교수는 한달동안 캄보디아에 머물며 학생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고 어린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고 돌아왔다.

폴뉴전트 교수는 “자신의 능력과 힘이 허락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3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하게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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