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리조트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한 가운데 부산외대가 공식 사과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되면서 부산외대 학생 10명과 1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체육관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부산외대 신입생들로 당시 체육관에는 중국어과·베트남어과·미얀마어과 등의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참가한 상태였다.
이에 정해린 부산외대 총장은 즉각 '사죄의 말씀'이라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신입생 예비대학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학생들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먼저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무엇보다 대학을 믿고 학생들을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면서 "이번 참사로 운명을 달리한 학생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고 부상을 입은 학생들의 빠른 쾌차도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장은 "참사를 당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향후 대학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자체조사는 물론 사고 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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