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 완주 양화분교서 방과후교육 진행

한용수 / 2014-01-27 16:04:48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한국장학재단 해외탐방 공모전 선정

전북대 학생들이 만든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이나연(국문4) 씨를 비롯해 채승아(경영4), 정회윤(경영4) 씨 등 3명으로 구성된 '꿈.깨'팀. 팀 명은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 대신 취업만을 강요하는 세태에 당당히 "꿈 깨!"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이들이 기획한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상담과 체험을 중심으로 기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전교생 14명인 '어울림학교' 완주의 양화분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하는 '지구별 꿈 도전' 공모전에 선정돼 학생들은 오는 2월 2주간 영국 써머힐스쿨과 독일 헬레네-랑에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전국 1377개 팀이 지원해 전북대 팀을 포함해 20개 팀이 선정됐다.


학생들이 이번 선진국 사례와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접목해 양화분교에서 실시할 방과후수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나연 학생은 “대학 4학년이면 흔히들 취직에 대한 압박을 얘기하지만 우리들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보는 오랜 꿈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며 “이번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진 사례를 잘 배워 실제로 학교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교육과정을 편성해보고 그 꿈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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