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 ‘할랄푸드’ 코트 인기"

이원지 / 2013-11-20 13:15:06
학생들에 반응 좋아 10월부터 주5회로 확장 제공

UNIST(총장 조무제)가 이슬람 식사인 ‘할랄푸드(Halal Food)’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할랄푸드는 전 세계 인구 60억 명 중 약 16억 명이 먹는 음식이다. ‘할랄(Halal)’이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며 할랄푸드는 식물성 음식과 해산물, 육류 중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공해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이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UNIST를 비롯해 한양대와 선문대가 할랄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UNIST는 올 3월부터 주 2회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다 반응이 좋아 10월부터는 주중 5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할랄푸드의 가격은 3,500원으로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메뉴는 만다린 샐러드, 새우화이타, 볶음밥치즈브리또 등 총 10가지다. 메뉴는 점진적으로 추가해 2014학년도 1학기에는 20개 이상의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터키 출신 학생 탈하 일한(Talha M. Ilhan, 20) 씨는 “그 동안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적어 힘들었다”며 “UNIST에서 이슬람 기도실 제공과 더불어 할랄푸드 코트를 마련해줘 불편함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UNIST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쳐 모두 14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13년도 2학기 기준) 이 중 51%인 72명이 이슬람 문화권 외국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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