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한양대, 석·박사 연계과정… 온·오프라인 시너지 기대

김준환 / 2013-11-17 14:25:34
한양사이버대 미디어 MBA,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상호협력 MOU 체결
온·오프라인 대학원 간 석‧박사 연계과정이 마련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미디어 MB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력 방안에 따라 양 학과는 온·오프라인 대학원 간 석·박사 연계과정을 신설함과 동시에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감 있는 미디어 신문‧방송‧미디어 전문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교수 및 학생 자원 공유, 공동 연구과제 수행, 학점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미디어 MBA 김광재 교수는 “이번 협력은 미디어 MBA와 한양대 신문방송학과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의 특성을 잘 살려, 학문적 성과는 물론 우수한 학생들을 육성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결과”라며 “미디어 분야의 사회 리더를 배출하는 데 양 학과가 함께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설된 한양사이버대 미디어 MBA에서는 미디어와 관련된 각종 제반 현상을 경영학적 지식을 이용해 풀어나가는 산업적 접근 방식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한양대 신문방송전공 과정에서는 미디어를 사회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 대학원의 협력은 새로운 학문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미디어 MBA의 교육 목표 중 하나는 졸업생의 10%가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실제 졸업생의 10%가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University of Canberra 등의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다.
나머지 학생들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문가로서 기업의 경영컨설턴트, 마케팅 기획자, 프로그램 기획자, 경영현황 조사분석가, 콘텐츠 제작자, 기업의 광고 및 홍보 기획자, 기자·PD·아나운서 등의 제작진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미디어 MBA의 특징은 미디어 관련 기업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고학력자가 유독 많다는 점이다. 석사 학위는 물론 이미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직장인부터 현직 대학 교수까지 다양해 재학생들이 학위 취득이 목적이 아니라 오직 학업의 목적으로 진학한 경우도 전체 재학생의 약 20%에 이른다. 여기에 다양한 직종의 재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쉽다는 이점도 있다.
이론과 실무 영역의 총체적 학습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을 지향하는 한양사이버대 미디어 MBA의 교과목 중 이론 과목은 30%에 이르지만, 나머지 교육과정은 ‘투자론’, ‘콘텐츠비즈니스모델’, ‘창조산업과 기업가정신’ 등 현장과 연계된 실용적인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온라인 강의 외 수업시간의 30% 정도는 세미나 및 오프라인 학술활동으로 이뤄져 연구 논문 발표, 미디어 관련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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