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막은 용감한 청년, 시민영웅상 받다"

이원지 / 2013-11-14 18:25:28
영진전문대학 장우현 씨, 올해의 시민영웅상

지난 6월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으로 번질 뻔한 폭행 현장을 온 몸으로 막아냈던 ‘용감한 청년’이 시민 영웅상을 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우현(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년, 21) 씨. 장 씨는 14일 서울 S-OIL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S-OIL이 수여하는 ‘2013 올해의 시민영웅상’을 받았다.


이날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은 장 씨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서 쑥스럽다” 며 “학업에 열중해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집 근처인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를 지나다 길바닥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주먹과 발, 둔기로 때리는 A씨를 발견, 맨 몸으로 이를 막아냈다. 당시 A씨(전과 40범)는 아파트 내 쓰레기 배출 문제로 노인과 다툼을 벌이다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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