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매 조기진단기술개발 국책사업' 선정

박초아 / 2013-11-13 16:43:15
65세 이상 어르신 1만 명 대상 치매 조기검진 무료로 시행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치매 조기진단기술개발 국책사업'(책임교수 이건호) 시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광주시와 함께 65세 이상 광주지역 어르신 1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검진에 나선다.


조선대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지난 3년간 광주시민 1819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업을 유치하게 됐다.


정부와 광주시는 치매를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내달부터 남구 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에서 1차 검진을 실시한다. 조선대학병원에서는 치매위험군을 대상으로 초정밀 MRI 촬영, PET촬영, 유전체검사 등 각종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치매 조기진단 및 추적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이건호 책임교수는 오는 2017년까지 광주지역 어르신의 뇌 사진을 토대로 연령대별 '한국인 표준 뇌지도'를 만들어 치매 예측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책임교수는 "치매 조기예측이 가능한 원천기술이 확보되면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기 분야 지역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립노화연구소나 치매연구소 유치도 가능해진다"라며 "광주시민의 표준 뇌지도를 치매 조기진단의 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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