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캠퍼스 내 석면 전수 조사 실시"

부미현 / 2013-11-13 11:30:07
인체 유해물질 기준치 이상 노출 관련 언론보도 해명

서울대학교가 최근 하청업체 직원들의 근무 장소가 기준치를 훨씬 넘는 석면에 노출됐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캠퍼스 전체에 대한 석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13일 해명자료를 내고 "언론에 보도된 기계실 유리섬유는 발암물질로 지정되지 않았고, 석면은 자체 보건대학원 산업환경보건연구실에서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공기중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2개 실 모두 출입 및 작업시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에 따라 근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된 기계실 2개동은 보도된 내용처럼 하청업체 직원들의 상주 근무 장소가 아니라 운영 및 시설점검 등 필요시에만 출입하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내년 4월말까지 석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안전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동아일보는 서울대 기계실 내부 벽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석면의 일종인 투섬석과 유리섬유가 발견돼 캠퍼스 내 공간이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에 노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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