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공자학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수묵화 대가인 리우징쩡(刘景曾)과 자기(접시)공예의 대가인 똥위(董玉), 세계적인 전지 예술공예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李文玲), 서예 대가인 짜오신화(赵新华) 씨 등 4명의 중국 원로작가들이 초청돼 분야별로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한 이들 4인의 원로작가들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 머물면서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고 즉석에서 작품을 제작해 보이거나 작품 제작을 체험해 보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은 가위로 종이에 온갖 형상을 오려내는 신기한 화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 작가는 관객들의 띠를 물어 12간지 동물모양을 선물해주고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 접시 공예가인 똥위 씨는 자기를 정으로 쪼아 그림을 음각하는 화법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숭이 수묵화가인 리우징쩡 씨는 원숭이를 비롯한 12간지 동물들을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예가인 짜오신화 씨 역시 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필법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이들은 또 전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광주지역 초중고를 순회하며 현장수업도 펼쳤다. 초중고 중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들의 현장수업은 24일 광주 풍암고를 시작으로 25일 염주초와 전남중에서 실시돼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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