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는 조용민 석학교수 연구팀이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제시한 7대 수학난제 중 하나인 '양-밀스 이론과 질량간극 가설' (Yang-Mills and Mass Gap)'문제를 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조 석학교수는 양자 색역학에서 자기홀극 응집이 일어남을 증명함으로써 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주의 질량이 어떻게 생성되는가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물리학회가 발간하는 물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D(Physical Review D)최신호(온라인 4월12일자 발간)에 게재됐다.
조 교수는 또 오는 8월26~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이슨 탄생9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Dyson's 90th Birthday) 에 초청받아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입자물리학이론과 우주론 및 통일장 분야의 세계 최고 이론물리학자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ho-decomposition” (조-분해)으로 알려진 획기적 방법을 도입하고 최근 이를 이용해 양자 색역학에서 자기홀극 응집이 일어남을 증명함으로써 우주의 질량이 어떻게 생성되는가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건국대 윤종혁 교수(물리학)는 "우주의 질량 대부분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질량을 갖게 됐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검증을 거쳐 맞다고 확인되면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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