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아펜젤러대학학생회, 대전제일고에 장학금 전달

김준환 / 2013-04-09 14:40:59
MT비용 아껴 형편 어려운 고교생에 따뜻한 손길

대학생들이 수련회 비용을 절감해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에 장학금을 지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배재대학교 아펜젤러대학학생회(회장 이강명 생물의약학과 4년)는 9일 대학 인근 대전제일고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아펜젤러대학 소속 18개 학과들이 십시일반으로 수련회 비용을 아껴 모은 것이다.

이강명 학생회장은 대전제일고 스쿼시 부원 중 한 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 임에도 동생들을 돌보면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이 학생회장은 수련회를 기획하면서 소속 학과 학회장들에게 이 학생의 딱한 사정을 전하고 도와 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아펜젤러대학학생회는 지난 4~6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도고에서 수련회를 치르면서 프로그램별로 조금씩 비용을 아껴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 학생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의 소식을 듣고 학우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학생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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