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중국 대학들과 합작전공 프로그램 설치 잇따라

부미현 / 2013-04-08 14:42:36
올해 9월부터 의류학, 메이크업디자인 전공 적용

▲성신여대 의류학과 자선패션쇼 모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가 중국 대학들과 합작전공 프로그램을 잇따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성신여대는 8일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전공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국 하북과학기술대학교와 산동청년정치대학교에 한·중 합작 전공학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외 합작전공 신설 지원 사업'은 중국 교육부가 대학 선진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외국대학의 선진교육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도입,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승인으로 성신여대는 하북과학기술대와는 의류디자인전공 공동프로그램을, 산동청년정치대와는 아트디자인(메이크업)전공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이들 중국 대학에 성신여대 의류학과와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커리큘럼으로 공부하는 신입생이 입학한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어를 공통 외국어로 교육 받게 되며 교과과정의 35%는 한국 교수가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한중합작학과는 중국 일반대학교 정규 모집정원에 포함됨에 따라 중국 대학입학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차경욱 국제교류처장은 "의류디자인, 메이크업디자인 전공 합작프로그램 모두 한류 열풍으로 중국 내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은 전공"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한편 한국에서 유학하길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에게는 소망을 이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북과학기술대 의류디자인 한중합작전공 학과는 매년 100명씩 4년 과정으로 선발하는데 그 중 1년은 성신여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복수학위과정(하북과학기술대 2년, 성신여대2년)에서 수학할 수 있다.


산동청년정치대 아트디자인 한중합작전공 학과는 매년 60명씩 3년 과정으로 선발, 그 중 1년은 성신여대에서 공부할 수 있고 심화과정을 통해 편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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