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고위험군 유전자 정보로 예측 가능"

부미현 / 2013-04-08 12:50:03
동국대 통계학과 박주현 교수 국제저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

▲ 동국대 박주현 교수.
유전적으로 특정 질병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미리 판별해 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국대학교는 통계학과 박주현 교수가 유전자 통계 정보를 이용해 질병에 걸릴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적 저명 학술저널인 Nature Genetics 4월호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닐란잔 채터지(Nilanjan Chatterjee)책임연구원과 함께 연구한 ‘Projecting the performance of risk prediction based on polygenic analyses of genome-wide association studies(전장유전체 연관성 연구들의 폴리진 분석을 바탕으로 한 위험예측 결과 전망)’ 논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이 방법을 적용해 추정한 결과 100만 명의 유전변이 정보를 이용한 모형을 통해 사람 키의 약 33.4%를 유전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고, 약 10만 명의 모형은 제2당뇨병과 전립선암의 고위험군(평균적인 위험보다 2배 이상인 집단)을 각각 18.8%와 12.2% 정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과 관련 “이는 공중 보건 관점에서 보았을 때 유전적으로 특정 질병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미리 판별해 내는 도구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환자들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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