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국 옥스포드대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부미현 / 2013-04-02 14:08:55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앤드류 해밀튼 영국 옥스퍼드대 총장에게 명예 이학박사학위(Honorary Ph.D. in Science)를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연세 삼성 학술정보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해밀턴 총장은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 ‘Broad Horizons: How Universities can Survive and Thrive in an Interconnected World’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밀튼 총장은 옥스퍼드대 역사상 처음으로 동문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옥스퍼드대 총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옥스퍼드대 등 세계 명문 대학에서 교육, 연구, 행정 전문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옥스퍼드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밀튼 그룹 화학연구실을 운영하며 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통해 화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연세대 측은 전했다. 해밀튼 그룹은 분자인식기술 및 이에 대한 유기화학, 생화학의 적용 연구를 발전시키고 있다.


연세대는 이번에 해밀튼 옥스퍼드대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주는 기회를 통해 향후 옥스퍼드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학생 교류 및 다양한 양교 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밀튼 총장은 1974년 엑스터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1976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화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1979년 캠브리지대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에는 스트라스부르대 생물유기화학 박사 후 연구원을 역임했다. 1981년 프린스턴대 화학과 부교수, 1988년 피츠버그대 화학과 부교수, 1998년 예일대 분자생물물리학 및 생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옥스퍼드대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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