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장 해외 순방으로 국제화 행보 '시동'

부미현 / 2013-03-14 15:08:11
미국서 전 세계 26개 대학 총장 모이는 행사 참가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올해 총장의 적극적인 해외 순방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14일 연세대에 따르면 정 총장은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컬로퀴엄 2013' 행사에 참가한다. 방학 기간이 아닌 학기 중 해외 순방은 드문 일로 정 총장의 대학의 글로벌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컬로퀴엄' 행사는 매년 UN 사무국의 지원하에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바니아대 등 미국 뉴욕 지역 5개 명문 대학이 주관하는 대학 총장 회의다.


지난 2000년 유엔이 밀레니엄 개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8개 의제를 설정한 뒤 매년 전 세계 20여개 대학 총장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26개 대학이 참가하고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연세대가 초청됐다.


연세대는 UN과 협력하여 송도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이슈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송도 국제캠퍼스에 유치한 UN 지속가능개발연구소의 기능도 확대해 글로벌 대학으로 입지를 굳혀간다는 구상이다.


정 총장은 15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UNFPA (UN인구기금) 총재 등과도 만남을 가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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