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화이트컨슈머 축제' 광화문광장서 열린다

부미현 / 2013-03-08 10:06:21
머리에 쇼핑백 쓰고 이색 가두행진도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화이트컨슈머(White Consumer) 축제가 오는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지난해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가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 △소비자의 정직한 권리 △소비자의 발전적 제안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의 4대 가치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운동인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앞으로 100일동안 100만명의 화이트컨슈머를 모아 대한민국의 상생 문화를 확산,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이트컨슈머학생위원회 김영찬 회장(국민대 행정학과 4년)은 "최근 구매한 상품에 대해 보상금 등을 목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인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 문제가 사회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 20대를 두고 ‘이태백’이니 ‘88만원 세대’니 할 정도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이트컨슈머가 많아지면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이에 따라 기업이 잘 되어 일자리도 많이 생기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2000여명의 소비자 중 일부가 참여하는 가두행진과 게릴라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가두행진은 소비자들이 화이트컨슈머 축제의 참여를 알리는 이색적인 쇼핑백을 머리에 쓰고, 서울시청별관(서소문청사)→시립미술관→덕수궁→서울광장→세종대로→청계광장→광교사거리→청계광장의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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