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글쓰기 교육 강화에 나섰다.
건국대 글로컬 소통·통섭교육원(원장 정상봉 교수)은 올 2학기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7명의 전담교수가 참여하는 2012년도 2학기 ‘글쓰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글쓰기 클리닉은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시대 자기 표현수단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글쓰기 교양강의를 하는 교수들이 강의로 부족한 부분을 개인 상담을 통해 해결하자며 의기투합해 시작한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개설된 글쓰기 클리닉에서 960건의 글쓰기 지도가 이뤄지는 등 한 학기 상담 건수가 800~900건 이상으로 학생들의 수요와 참여가 활발하다.
글쓰기 클리닉에서는 전공 관련 글쓰기와 리포트, 제안서, 실험보고서, 논문, 프로젝트 보고서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글쓰기를 지도한다. 구상단계에서부터 실제 문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개인지도 하고 있지만 자기소개서 작성, 논술 첨삭 지도나 단순교정, 대필 등은 엄격히 제외된다.
전담 교수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오전 12시~오후 6시)까지 요일별로 나눠 강의가 없는 시간에 상담신청을 받고 산학협동관 103호에서 1:1 글쓰기 개인 지도를 진행한다.
글쓰기 클리닉 홈페이지(http://sgedu.konkuk.ac.kr)에서 상담교수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한 후 방문하면 1~2차에 걸쳐 개인 상담과 지도를 해준다. 학교 측은 인문계뿐만 아니라 이공계 등 자연계열 학생들도 글쓰기 클리닉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정호 교수는 "글쓰기를 통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건전한 의사소통 능력은 대학에서 학문 탐구는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초소양"이라며 "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해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글쓰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 소통·통섭교육원은 올 2학기에 5개의 글쓰기 관련 교양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글쓰기 클리닉 서비스의 영역을 영어, 수리통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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