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시작,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워크숍은 UNDP(국제연합 개발계획)와 서울대 아시아에너지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주관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산림과학부 윤여창 교수가 책임을 맡는다. 최근 UN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제환경협력체제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방출량 감축) 이행을 준비하는 개발도상국의 능력 개발이 워크숍의 목적이다.
이에 따라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미얀마, 말레이시아, 중국 등 6개국의 산림 전문가, 교수, NGO 리더, 학생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의 REDD+ 이행을 위한 측정·보고·검증과 모니터링(Measurement Reporting Verification & Monitoring, MRV&M) 시스템 기반 구축 트레이닝에 초점이 맞춰지며 산림탄소 측정과 평가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서울대와 국립수목원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위성영상 개론, 위성영상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및 산림지역 토지변화 추정, 산림 바이오매스와 토양 탄소의 분석, GIS 및 GPS의 기초, 산림자원조사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산림전용과 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식돼 국제사회가 산림보전을 위한 공동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다양한 산림 탄소 측정과 모니터링 전문가들이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산림 전문가들이 자국의 MRV 시스템 구축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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