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쿄대 불교학자, 학술적 교류 위해 '머리 맞대다'

김준환 / 2012-02-14 16:19:44
'인도불교의 마음에 대하여' 학술대회 개최

금강대(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가 도쿄대 불교학자 3인을 초청해 '인도불교의 마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금강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불교학계를 이끌어갈 신진 저명학자인 다카하시 고이치(髙橋 晃一, 도쿄대 특임연구원) 박사, 호리우치 도시오(堀内 俊郎, 도쿄대 연구원) 박사, 가토 고지로(加藤 弘二郎, 도쿄대 연구원) 박사가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카하시 박사는 이번 강연회에서 ‘바웃다코샤’, 즉 ‘불교용어의 용례집 및 현대기준 용어집’ 프로젝트 시연을 통해 불교용어의 현대어 표준 번역을 영어와 일어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불교문헌에 의거한 연구 성과가 어떻게 D/B(데이터베이스)화 되고 난해한 불교전문술어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어서 호리우치 도시오 박사는 최근에 한국 불교계에서 이슈였던 ‘대승 불설과 비불설’에 대해 세친(世親: c.320-400, 인도의 불교철학자·논리학자)의 입장에서 접근한다. 가토 고지로 박사는 '해심밀경'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는 템빵마(them pangs ma) 사본을 다양한 티벳 목판본과 사본 비교를 통해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금강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금강대와 도쿄대의 신진 불교학자들이 모여 인도불교의 거장들이 바라본 ‘마음’이라는 주제로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차세대 불교학계를 이끌어 갈 금강대와 도쿄대의 신진 불교학자들 사이에 학술적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에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 연구』란 주제로 선정돼 10년간 8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문한국(H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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