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추가 합격자 등록 기간이 설정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시 모집에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국대학교는 2012학년도 신입학 수시1차모집(일반/특별전형) 원서접수 마지막날인 16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캠퍼스 784명 모집에 3만629명이 지원, 평균 39.0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이날 오후 5시 마감 예정이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수시1차 모집 최종 경쟁률 25.36대1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특히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전 10시 현재 61.6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전형의 지난해 최종 경쟁률은 43.69대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전형과 모집단위는 논술우수자전형 커뮤니케이션학과로 206.6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화콘텐츠학과도 195.67대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100대1을 넘는 모집단위가 10개나 됐다.
또 연기전공일반전형 예술학부(영화전공-연기)도 10명 모집에 오전10시 현재 1,432명이 지원, 143.2대1의 경쟁을 나타내고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모집 시기가 다른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전형별로 중복지원의 기회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에 이미 지원한 수험생도 수시1차 모집 일반전형(논술우수자, 국제화, 학생부우수자전형, 영상전공, 연기전공 등)이나 특기자전형(문예창작, 문화콘텐츠, 연예, 체육 등), 또 11월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 수능우선학생부전형에도 중복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도 1780명을 뽑는 서울캠퍼스 수시 전형에 총 5만9천566명이 지원해 3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23.2대 1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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