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 캠프에 참가했다가 8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6일 자정 무렵부터 27일 새벽 1시께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 더미가 동아리 소속 학생 35명이 머물고 있던 펜션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20) 씨 등 8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최모(21) 씨 등 4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현재 한림대 성심병원과 강원대 병원, 춘천 강남병원, 춘천 인성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하대는 이날 새벽 당직실을 통해 사고를 인지하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비상대책본부를 만들어 전 교직원에 대한 휴가를 취소하고 긴급 복귀 명령을 내리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본수 총장은 이날 새벽 애도 성명서를 내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충격 속에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실천하고자 했던 과학입국과 사회봉사를 향한 열정과 숭고한 의지를 존경하면서, 그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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