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은 터키, 프랑스, 아르메니아 등 유럽 10개국과 인도에서 약 한 달간 파견돼 상하수도 정비, 나무심기, 농사 일손 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과 해외 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10일 인도 방갈로르(Bangalore)로 떠날 예정인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4학년 선종훈(25) 씨는 출국을 앞두고 인도의 역사와 문화, 인도어 등을 익히면서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선 씨는 "한 달간 현지에 머물면서 화장실 보수공사 등 각종 봉사활동도 하고, 한국도 알리고 인도도 배우면서 그야말로 글로벌한 삶을 체험해보고 싶다"면서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구 반대편에서 재발견하게 될 나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 건 올해로 10년. 그동안 파견된 학생 수는 1,500여 명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여름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80여 명을 황사 진원지인 중국 네이멍구 자치주 쿠부치 사막에 파견돼 '생명의 숲' 가꾸기에 나선바 있다.
또 2010년부터는 유네스코, IWO(국제워크캠프기구)와 공동으로 해외자원봉사를 추진해 보다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파견 학생의 항공료, 체재비, 용품, 교육훈련비, 국내 교통비 등은 교비로 지원되며, 학생들은 귀국 후 1주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해외자원봉사 1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해마다 파견 장학생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의 경우 경쟁률은 7대 1에 육박했다.
이효수 총장은 "영남대 학생들이 재학 중 최소한 한 번씩은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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