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와 학생독립운동연구단은 5.18 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파우스트 크로키 작가인 시온칸(배희권) 씨를 초청, 오는 22일까지 전남대 사회대 로비와 별관에서 '평화를 위한 전남대인 얼굴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1년 노태우 강압정권에 죽음으로서 항거했던 박승희 열사와 12명(강경대, 김귀정, 김기설, 김영균, 김철수, 박창수, 손석용, 윤용하, 이장순, 정상순, 천세용)의 열사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발생해 5개월 동안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일본지역으로 확산됐던 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자 3백여 명의 얼굴도 그림으로 전시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2010년 광주비엔날레 만인보 + 1'이라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된 '광주시민 1만인 얼굴 그리기 퍼포먼스'에 이어 2차 프로젝트로 '광주민주화 성지 조성을 위한 광주시민 얼굴 그리기 퍼포먼스'의 일환인 '민주, 인권, 평화를 위한 전남대인의 얼굴 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전시회 소통은 물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광주시민들의 얼굴, 5·18 광주민주항쟁 주역들의 얼굴, 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자들의 얼굴, 세계적인 인권 운동가의 얼굴 등이 아트타일로 변환돼 영구히 전시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광주가 세계적인 민주화 성지이자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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