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의 질을 세계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첫 시행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전남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봉국(35) 씨와 김활란(47) 씨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간 60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김봉국 씨는 ‘1950년대 한국에서의 냉전의 역사적 전개’에 대해, 김활란 씨는 ‘네오코로스에 나타난 황제의례의 성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김봉국씨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개된 세계 냉전의 흐름 속에서 1950년대의 한국사회를 살펴보고, 국가의 반공기획 속에서의 대중들의 일상과 실천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또 김활란씨는 로마 제국 시기 동부 그리스 세계에서 황제신전의 유치를 둘러싸고 도시 간에 벌어졌던 네오코로스(neokoros) 현상을 통해 ‘황제의례’의 성격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비 목적으로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논문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충분한 장학금을 지원해 장기간에 걸쳐 질 높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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