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처에 따르면,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연세대 학생은 쿠마가이 유이치씨(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와 하라다 유미코(사회계열)씨 등 두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이치씨는 어머니가 실종되고 주택이 소실됐으며, 유미코씨는 미아자키현 소재 주택의 일부가 침수됐다.
연세대는 피해를 입은 이들 유학생과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일본 유학생회와 공동으로 성금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오는 16~30일 글로벌라운지와 한국어학당 사무실에 모금함을 설치, 학생들에게 성금을 받는다.
모금액은 유이치씨가 졸업할 때 까지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유미코씨 등 일부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도 소정의 위로금이 전달된다. 이들에게는 일본행 항공료와 체제비도 지원된다.
김한중 총장은 이날 일본 와세다대와 주교대 등 연세대와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대학 총장들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김 총장은 앞서 14일에도 일본 게이오대 총장과 주한 일본대사에게 각각 위로 이메일과 서한을 보냈다.
연세대 관계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급여공제분 등 직접 성금을 모을 예정"이라며 "성금은 주한 일본대사관 및 게이오대를 비롯한 교류대학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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