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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주관하고 (사)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HydroAsia 2026’이 7월 29일 막을 내렸다. 사진=인천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천대학교가 주관하고 (사)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국제 수자원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HydroAsia 2026’이 지난 7월 29일 막을 내렸다.
2007년 인천대 주관으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HydroAsia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홍수와 도시침수 등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수자원 전문가와 대학원생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열린 HydroAsia 2026에는 인천대, 강원대, 충북대를 비롯해 프랑스 코트다쥐르대, 싱가포르국립대,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IWHR), 난카이대, 천진대, 우한대, 천진도시건설대, 대만국립해양대, 베트남 다낭대, 필리핀대 등 전 세계 11개국 20개 대학·연구기관에서 교수진 30명과 학생 106명 등 136명이 참가했다.
2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인천대학교 최병조 교학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국제수환경공학회(IAHR) 필립 구르브빌(Philippe Gourbesville) 회장과 난카이대학교 지니 황(Jeanne Huang) 교수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수자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팀별 온라인 사전 프로젝트 결과 발표도 함께 열려 각 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인천대 송도캠퍼스에 머물며 현장 조사와 특별 강연, 팀별 공동 연구, 수치 모의 해석 등을 수행하며 도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24일에는 승기천 하류 남동유수지와 하천 중류 수위·수질 계측 지점, 상류 재이용수 방류 지점, 구월동 주요 침수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상 유역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수치모델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물 및 환경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사로는 ▲인천대 장동우 교수 ▲IAHR 필립 구르브빌(Philippe Gourbesville) 회장 ▲IWHR 마창(Qiang Ma) 박사, 리칭(Qing Li) 박사 ▲싱가포르국립대 시유리옹(Shie-Yui Liong) 교수 ▲우한대 리우데디(Dedi Liu) 교수 ▲천진대 장팅(Ting Zhang) 교수 ▲대만국립해양대 리치유(Chi-Yu LI) 교수 ▲필리핀대 길 크루즈(Gil Cruz) 교수 등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확률강우량을 기반으로 한 승기천 최고 홍수위 산정 및 제방·하도 개선안 ▲SWMM 모델을 활용한 구월지구 저류지 및 빗물배수펌프장 최적 운영 방안 ▲ 승기천 상·중·하류 수질 해석 및 하수처리 재이용수 방류 지점의 재배치를 통한 목표 수질 달성 방안 등 실제 지자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공학적 해결책이 제시됐다.
행사를 총괄한 인천대 건설환경공학전공 장동우 교수는 “이번에 도출된 우수한 연구 결과는 학술논문 게재와 정책 제언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20주년을 맞는 ‘HydroAsia 2027’에서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교육과 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와 미래 인재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는 국제 교육 협력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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